수시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| H1A/이재은 2020.01.15조회수 2630
  •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합격
  • 재수를 결심한 이유는?
   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편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.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"아~ 이 정도면 의대 가겠는데?"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저에게 필요한 공부를 찾기 보다는 문제를 많이 푸는 공부를 했어요. 이런 편한 공부의 결과가 당연히 수능 때 드러났겠죠? 여지없이 결과가 매우 좋지 않았고 의대에 지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. 그런데 제 꿈은 의사니까 "다시 도전을 하자" 이렇게 결심을 하고 재수를 선택하였습니다.
  •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을 선택한 이유는?
    저는 재수학원을 결정하기 전에 일단 왜 제가 수능에 실패를 했는지 그 이유부터 분석을 했어요. 그런데 그 중에 가장 큰 실패요인이 '생활 습관' 이더라고요. 저는 TV도 좋아하고, 드라마도 좋아하고, 핸드폰도 좋아하고 시간관리도 잘 못하고 이런 제게 기숙학원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.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승부욕이 심하고 경쟁이 저한테는 큰 장점이 되거든요. 여기에는 잘 하는 친구들이 많다보니까 같이 경쟁하면서 "아~ 내가 더 잘할 수 있게 되겠구나." 이런 생각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.
  • 만족한 프로그램이 있다면?
    제가 저희 학원에서 뽑은 두 가지 장점은 일단 질의응답 시스템이랑 데일리 컨텐츠인데요. 질의응답 시스템은 주어진 시간이 있거든요. 선생님들께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제가 모르는 부분을 채웠고 또 그 시간이 아니더라도 수업이 끝나고 이렇게 쫓아서 선생님한테 가면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제 약점 보완에 정말 좋았거든요. 그리고 아침마다 배부되는 데일리 컨텐츠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. 그것이 많지 않은 분량인데 그렇게 국어, 수학, 영어 이렇게 풀고 나면 머리도 깨어나는 기분이고 하루를 시작하기 딱 좋았어요. 
  • 스스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?
    일단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지게 된 것 같아요.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친구들이랑 수다를 떠는데 이 수다 내용도 공부와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이었고 먹으면서 풀기도 하고 TV를 보고 핸드폰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이런 것은 정말 잠깐의 즐거움이지 저의 두려움을 본질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더라고요. 그래서 재수 때는 "이런 것을 잘 다스려야겠다." 이 생각을 하고 다이어리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. 제 자신한테 편지도 쓰고 하다보니까 제 자신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고 그 부분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서 멘탈 관리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.
  • 내가 만난 담임쌤은?
    저희 학과 담임선생님과 학전 담임선생님 두 분에 대한 비유를 제가 준비했어요. 저희 학과 선생님은 아빠와 같은 분이셨고, 학전 담임 선생님은 엄마와 같은 분이 분이셨으니까 정말 좋은 조화였죠. 저희 학과 선생님은 엄청 엄격하시고 되게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셨지만 또 부드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. 저희가 의견을 내면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수용해주시고 많이 받아들여주셨어요. 그리고 학전 선생님께서는 저희한테 자주 하시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. 맨날 "사랑해"라고 하셨는데 그런 애정들이 지칠 때 뭔가 위로가 되었고 "이 선생님이 나를 신뢰하고 정말 좋아하시는구나." 이런 것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.
  • N수 생활 중 중요한 것이 있다면?
    저희는 수험생이니까 당연히 공부가 중요한데 사실 1년이 긴 시간이니까 공부도 중요하지만 멘탈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. 그래서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. "아~ 나는 할 수 있고, 내가 원하는 학과에 분명히 합격할 수 있고, 잘 해낼 수 있다." 이런 믿음이 있어야 나 스스로에게 엄격할 수가 있고 또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책상 앞에 앉힐 수도 있는 그런 힘이 믿음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. 
  •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?
    저도 1월 1일에 입소를 했는데 그 때는 정말 너무 막막했어요. "아~ 시간은 언제 가고, 수능은 또 언제 보고.. 또 수능 뒤에는 과연 내가 대학생이 되어 있을까?" 이런 두려움이 컸는데 또 막상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다 보니까 시간도 금방 가더라고요. 그리고 그 하루하루 충실하게 보내는 시간들이 절대 헛되이 되는 시간들이 아니고 그 모든게 모여 더 큰 내가 되어 있더라고요.  그래서 이 1년의 시간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뒤쳐져 있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. 나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기회라고 그렇게 감사하게 여기면 시간도 금방 가고 또 원하는 멋진 대학생이 되어 있을 겁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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